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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상대 퇴장을 유도한 가운데 토트넘(잉글랜드)이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마르세유에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시즌 만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마르세유전에서 후반 2분 상대 수비수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하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속공 상황에서 마르세유 수비 뒷공간을 드리블 돌파하던 손흥민을 향해 음벰바가 거친 백태클을 가했고 음벰바는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마르세유전 활약에 대해 '풀럼전에서의 뛰어난 활약 이후 손흥민은 마르세유전 전반전 동안 고전을 펼쳤다. 하지만 음벰바의 퇴장으로 이어진 파울을 당했다'면서도 '손흥민에게 실망스러운 밤이었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수비수 랑글레(프랑스), 에메르송(브라질)과 함께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히샬리송(브라질)은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던 마르세유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완승을 이끌었다. 히샬리송은 평점 9점을 얻어 팀내 최고 평점을 얻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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