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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서 포부를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의 '가보자GO!'에서는 故 송해의 뒤를 이은 '전국노래자랑'의 새 MC 김신영의 첫 녹화 현장이 그려졌다.
지난 3일 김신영은 고향 대구에서 '전국노래자랑' 첫 촬영을 마쳤다. 첫 촬영은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인 실로폰 소리와 김신영표 오프닝 멘트로 시작됐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첫 촬영 현장은 SNS를 통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직캠 조회수는 3일 만에 91만 뷰를 기록했다.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된 녹화 내내 김신영은 열정 넘치는 모습과 능수능란한 진행을 선보였고 유쾌한 에너지로 큰 무대를 가득 채웠다.
김신영을 축하하기 위한 인간 화환도 무대에 오르는 등 고향 대구 역시 김신영을 뜨겁게 환영하고 반겼다. 또한 새롭게 시작될 '전국노래자랑'을 축하하기 위해 송대관을 비롯해 여러 초대가수가 출연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공개된 99회 미방영분 인터뷰에서는 김신영에게 "故 송해 선생님의 진행을 보면서 '이 부분은 꼭 본받고 지켜나가야겠다' 이런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에 김신영은 "시청자분들 그리고 전국노래자랑에 (출연) 모든 국민 여러분을 사랑했던 그 마음을 배우고 싶다. 같이 한바탕 노는 축제, 이런 느낌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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