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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디에고 코스타(33, 브라질)가 울버햄튼 이적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9일(한국시간) “코스타가 울버햄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곧 울버햄튼 이적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해당 소식을 전하며 “Here we go”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코스타는 브라질 출생이며 스페인 국적인 베테랑 공격수다. 포르투갈 브라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잉글랜드 첼시 등을 거쳐 최근까지 브라질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에서 뛰었다. 유럽 무대에서 수많은 족적은 남긴 괴물 공격수다.
이미 첼시 시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다. 코스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시즌 동안 첼시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20경기 출전해 59골 23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89경기 출전했다. 52골 18도움을 올렸다. 매시즌 두 자릿수 이상 득점했다. 첼시는 코스타와 함께한 시기에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 리그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26, 대한민국)이 소속되어 있는 클럽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5경기에서 166분 출전했다. 경기당 33분 내외로 그라운드를 밟은 셈이다.
코스타가 합류하면 공격진 개편이 예상된다. 황희찬이 코스타 및 라울 히메네스 등 울버햄튼 공격수들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뿜을지 기대된다.
[사진 = 로마노 기자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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