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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창열의 딸 김주하 양이 남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애들입맛 동치미'에서는 MC 박수홍과 최은경 그리고 장영란, 이정민, 제이쓴, 헤이지니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영란은 주하 양에게 "남자 친구가 있느냐. 밝히기가 좀 그러냐. 창피하냐. 엄마가 모르냐"며 질문을 쏟아냈다.
그러자 주하 양은 "(엄마가) 안다. 6개월 때 산부인과에서 만났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생후 6개월 무렵 산부인과에서 만난 사이라고. 제이쓴은 "나 너무 깜짝 놀랐다", 최은경은 "첫 만남 장소가 산부인과는 처음 봤다"며 뒤늦게 놀란 마음을 가라앉혔다.
이에 주하 양의 어머니는 "생후 6개월 때부터 같이 노는 이성친구가 있다. 유치원도 같이 보내고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이다. 아기 ?? '우리 결혼할거야'라고 하는 게 너무 귀엽고 예뻐서 내버려 두었다. 크면 안 하겠지 했는데 '너를 위해서 나는 돈을 벌거다', '결혼할 거다'며 되게 진전된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좀 부끄러워하겠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주하가 여행을 갔다 오면서 (남지친구에게) 커플 목걸이를 선물해줬다. 그랬더니 남자애가 '역시 내 여자친구 밖에 없다. 사랑해'라고 하더라. 아기 때는 예뻤던 것들인데 크면서 조금 걱정이다. 지금 10년 째 만나고 있다"며 털어놨다.
[사진 = MBN '애들입맛 동치미'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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