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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이적료 없이 메시(아르헨티나)를 영입한 것이 재조명 받았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한국시간) 이적료 없이 새 소속팀을 찾은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던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PSG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의 메시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PSG는 시장가치가 8000만유로(약 1112억원)에 달했던 메시를 영입하면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절감했다.
메시에 이어 자유계약으로 팀을 옮긴 선수 중 시장가치가 역대 2번째로 높았던 선수는 이탈리아의 골키퍼 돈나룸마였다. PSG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돈나룸마 역시 이적료 없이 AC밀란(이탈리아)으로부터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돈나룸마의 시장가치는 6000만유로(약 834억원)였다.
역대 자유계약 선수 중 시장가치가 3번째로 높은 선수는 알라바(오스트리아)였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시장가치 5500만유로(약 765억원)였던 알라바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지난 2014-15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폴란드)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장가치 5000만유로(약 695억원)였던 레반도프스키를 이적료 없이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고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하는 동안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6차례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없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한 포그바(프랑스)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포그바는 지난 2012-13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고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맨유는 지난 2016년 포그바를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8900만파운드(약 1428억원)의 이적료를 유벤투스에 지급하며 재영입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다시 부진을 이어갔고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이적료 없이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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