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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2년 연속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 마요르카는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13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0-0이던 전반 35분에 이강인이 올려준 프리킥을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마요르카는 레알 원정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3번째 어시스트이자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에 연속 실점을 내줬다. 전반 막판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골을 내주더니, 후반전에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연이어 골을 먹혔다. 마요르카는 1-0으로 이기다가 1-4로 역전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 시즌 개막 후 리그 5연승과 함께 1위를 지켰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바 있다. 2021년 9월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레알 골문을 열었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손을 뻗었으나 이강인 슈팅을 막지 못했다. 당시 마요르카는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해트트릭을 내주어 1-6으로 무너졌다.
비록 소속팀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으나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2년 연속 공격 포인트를 남기고 돌아왔다.
[사진 = -마요르카]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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