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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첼시 데뷔전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잘츠부르크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첼시는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패했고, 잘츠부르크는 AC밀란과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지난 7일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고 하루 뒤 포터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을 가장 원했고 브라이튼에 보상금 2,100만 파운드(약 330억원)를 지급하면서 5년 계약을 성사시켰다.
첼시는 포터 감독에게 연봉 1,200만 파운드(약 190억원)를 보장했다. 이는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에서 수령하던 연봉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포터 감독은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감독 연봉 순위 5위에 오르며 빅클럽 입성을 보상받았다.
당초 포터 감독은 지난 10일 풀럼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첼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모든 7라운드 경기가 연기됐고 데뷔전도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로 미뤄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포터 감독이 잘츠부르크전에 출전시킬 11명의 선수를 예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멘디가 골문을 지켰고 칼리드 쿨리발리, 티아고 실바, 웨슬리 포파나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마크 쿠쿠렐라와 리스 제임스가 좌우 윙백에 위치했다.
중원은 마테오 코바치치, 조르지뉴와 함께 메이슨 마운트가 구성했고 최전방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라힘 스털링이 투톱에 위치했다. 수비 라인은 투헬 감독의 3백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장 큰 변화는 최전방으로 기존의 쓰리톱 대신 두 명의 공격수가 포진됐다.
매체는 “포터 감독은 그가 가장 선호하는 3-5-2 포메이션을 위해 몇 가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벤 칠웰은 컨디션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스털링은 리그 6경기에서 3골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다. 오바메양이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토크 스포츠]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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