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골 넣으면 득점 이어질 것'…英현지 기대감 지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의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의 기대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팬사이트를 운영하는 웬헴의 손흥민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웬햄은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던 것처럼 손흥민은 지난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다. 첫 골이 터진다면 득점이 계속 될 것이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력이 향상됐고 선발 명단에 꾸준히 포함시켜야 한다. 손흥민은 단지 슬로우 스타트를 하고 있을 뿐 골을 넣을 것이다. 지난시즌 케인이 겪었던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한 웬햄은 "콘테가 꾸준히 손흥민을 선발 출전시킬 것이다. 콘테는 손흥민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고 있다. 히샬리송이나 쿨루셉스키가 경기를 잘하더라도 손흥민이 측면에 위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은 14일 스포르팅(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UEFA는 토트넘과 스포르팅의 맞대결을 예상하면서 손흥민, 케인(잉글랜드)과 함께 히샬리송(브라질)이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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