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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너무 좌고우면하기보다는 국민이 원하는 정치에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자리에는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원내대표단 소속 의원 등 10명가량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복수의 참석자를 인용한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0%를 넘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예로 들며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 국민 중 과반이 훨씬 넘는 수가 김건희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너무 이거 재고 저거 재고 좌고우면하기보다는 민주당 지지자들, 일반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 참석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장 특검법 처리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앞으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부연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국회 본회의에만 상정되면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활용해 통과시킬 수 있지만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기가 힘들다는 관측이 나온다. 때문에 민주당 일각에서는 특검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워 처리하는 방안도 거론 중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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