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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 공격수 출신 해설가 딘 손더스가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딘 손더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딘 손더스는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을 때 리버풀은 손흥민을 영입했어야 했다. 마네가 팀을 떠났을 때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2명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 중 한명이 손흥민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6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딘 손더스는 콘테 감독의 플레이스타일 변화가 손흥민의 무득점에 영향을 미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딘 손더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고전하고 있다. 내가 블랙번 코치로 있었을 때와 상황이 비슷했다"며 "당시 블랙번에는 더프가 있었고 왼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15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 후 무리뉴 감독의 첼시로 이적했었다. 첼시에서 더프는 윙백 애슐리 콜을 돕는 역할을 했었다. 이후 더프는 많은 골을 넣지 못했지만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돈도 더 많이 벌었다"고 기억했다. 또한 "손흥민을 보면 자신이 즐겨했던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새로운 팀이 됐다"고 덧붙였다.
딘 손더스는 지난 1982년 스완지시티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01년 브래드포드 시티에서 은퇴할 때까지 20년 가까이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 1991-92시즌 리버풀에서 활약하기도 했고 1986년부터 2001년까지 웨일스 대표팀의 공격수로 A매치 618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현역 시절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잉글랜드의 레전드 오언 역시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에게 매력적인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오언은 14일 BT스포츠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 입장에서 한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다. 케인이 많은 골을 넣었지만 지난시즌 손흥민이 더 많은 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은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다. 정상급 선수의 활약에 대해선 인내심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을 이끈 선수다. 모두가 토트넘을 손흥민과 케인의 투맨 팀이라고 했다. 몇 경기 무득점 때문에 갑자기 벤치로 보내는게 맞나"라며 반문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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