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슈퍼카 줍는게 목표"…'내일은 천재' 김태균, 전현무도 놀란 예능원석 '뇌순남' ('내일은 천재')[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이 천재로 거듭날 수 있을까.

15일 오후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전현무와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함께 했다.

'내일은 천재'는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설적인 이력에 예능감까지 갖춘 전무후무한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예체능 0재단'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전현무는 '내일은 천재'에서 김태균의 '예능 원석' 매력을 강조했다. 그는 "주변에 김태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역대 제가 만난 인물 중에 뇌가 가장 순수"하다며 "왜 김태균이라는 원석을 발견 못했냐고 말하고 다닌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모든 멤버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뇌순남' 그는 "처음에 멤버들 이름을 들었을 때 당연히 저보다 지능이 낮을거라고 생각했다. 저는 하이한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제가 한명은 깔고 가고 있다"라고 나름 자신감을 보였다.

전현무 역시 "김태균이 흡수력이 좋다. 녹화 초반과 말미가 다르더라"라고 칭찬했다.

곽윤기는 "어릴 때 스케이트 말고 새로운 배움을 해볼 기회가 없었다. 여기와서 새로운 배움을 한다니 호기심이 계속 생기더라"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유튜브 이런걸 보면 일타강사들이 연기하며 알려준다. 보는게 재밌더라. 공부도 이렇게 흡수되면서 하면 즐겁게 하지 않을까 싶더라"라며 "잘해야겠다는 것보다는 한번도 흥미를 가지지 못했던 공부에 흥미를 가져보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장준은 젊은 피이자 발랄한 매력으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 한다. 그는 "케이팝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전세계에 관심을 받는 케이팝 아티스트로서 지식이 얕아서는 안되겠다 싶더라"라며 "국영수 같은 과목을 잘해서 골든차일드가 세계로 뻗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마음으로 했다. 목표는 월드와이드"라고 강조했다.

김광규와 김태균은 하위권 라이벌이라고. 그는 "김광규 형이 왜 저를 깔고 가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자신을 경계하는 김광규를 비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초등학교 때 올 100점을 맞을 만큼 공부를 잘했다. 근데 아버지가 제 멱살을 잡고 끌고가 야구를 시켰다. 역사에 특히 자신있다"라며 "보통 학교 다닐때 수업하면 자는 시간이었는데 역사 시간에는 눈이 반짝였다. 정말 좋아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좋아하는 과목을 공개했다.

이어 김태균은 "아랍어를 배워서 두바이에서 슈퍼카를 주워오고 싶다"는 엉뚱한 목표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에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 마지막회에는 두바이에 김태균과 함께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레인 가이드'로 멤버들을 이끄는 전현무는 공부 잘하는 비법에 대해 "스트레스가 없어야 한다.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서툴까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 오픈 마인드로 비웃지 말고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KBS Joy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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