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차인표, 나만 여행 간다고 하면 자꾸 울어"(원하는대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신애라가 남편인 배우 차인표와의 금실을 과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무작정투어 - 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 신애라, 박하선, 이소연, 정유미는 충청북도 단양으로 액티비티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이소연이 "여기는 연인끼리 놀러 오기 되게 좋겠다. 할 게 많아서"라고 말하자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신애라는 이어 "나는 계속 '애들 굶고 있으려나...' 이 생각만 하고 있는데. 애들이랑 여행 다니면 여행이 아니고 봉사거든. 그래서 여행은 친구들이랑 가는 게 제일 좋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하선은 "그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공감한 후 "그래도 이 프로 덕분에 더 일찍 하는 것 같다. 이거 아니었으면 언니들이랑 여행은 꿈도 못 꾸지"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신애라는 "그럼. 눈치 보여"라고 동감했고, 박하선은 "눈치를 주는 것도 아니고 보내면 보내주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신애라는 "나는 눈치도 주거든. 가라고는 하는데 자꾸 우니까..."라고 차인표의 만행(?)을 폭로했다.

신애라는 이어 "'내일이면 당신이 없겠다' 막 이러니까"라며 차인표의 성대모사까지 했고, 박하선 또한 "'아빠랑 둘이 살자' 막 이러니까"라고 류수영의 성대모사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신애라는 이소연과 정유미에게 "그러니까 싱글일 때 실컷 즐겨 둘 다. 정말 정말 즐겨"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한편, '무작정투어 - 원하는대로'는 순도 100% 무계획 NO 설정. 찐친들과 떠나는 하이퍼 리얼리즘 여행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무작정투어 - 원하는대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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