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화제

신당역 살인범, 300여차례 스토킹… 징역 9년 구형받은 뒤 범행

시간2022-09-16 04:11:23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14일 서울의 한 지하철 여자 화장실에서 장기간 스토킹과 협박을 당하던 20대 여성이 가해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인 30대 남성은 피해자의 고소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수사 과정에서 구속영장은 기각됐고, 경찰도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며 적극적으로 신변 보호를 하지 않았다. 스토킹이 흉악 범죄로 이어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이를 대하는 수사기관이나 법원의 인식이 안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1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근무하던 서울교통공사 소속 역무원 A(28)씨를 이 역 여자 화장실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모(31)씨를 긴급 체포했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 여부는 16일 결정된다.

전씨가 입사 동기인 A씨를 살해한 것은 지난 14일 오후 9시쯤이다. 전씨는 신당역 내부에서 1시간 10분간 A씨를 지켜보다가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러 간 그를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화장실 비상벨로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듣고 달려온 다른 직원들과 시민들이 현장에서 가해자를 붙잡았다.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1시 30분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A씨와 관련된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었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전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고, 전씨는 지난 1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었다. 선고 하루 전날 A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전씨가 범행 전 1시간 이상 역 안에 머물며 A씨를 지켜봤고, 흉기를 준비한 데다 범행 당시 일회용 샤워캡까지 머리에 썼다는 사실을 감안해 경찰은 ‘계획 살인’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샤워캡을 쓴 건 피가 튀는 것을 막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당역으로 갈 때도 본인의 교통카드를 쓰지 않고 일회용 교통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했다고 한다.

피해자 측 변호인에 따르면, 전씨가 피해자를 스토킹한 것은 약 3년 가까이 된다. 2018년 서울교통공사 입사 당시 A씨와 친분을 쌓았고 이듬해 11월부터 스토킹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300차례가 넘는 전화와 메시지를 남기며 A씨와의 만남을 요구하던 전씨는, 작년 하반기부터 ‘A씨 관련 영상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전씨는 A씨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소셜미디어 계정을 10개 이상 만들어 피해자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상담을 받고 작년 10월 전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이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그는 스토킹을 멈추지 않았다. 견디다 못한 A씨는 지난 1월 전씨를 또 고소해야 했다.

스토킹과 협박이 흉악 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작년 11월에는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남자 친구에게 스토킹을 당하던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지난 2월에는 서울 구로구에서 스토킹으로 신변 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이 전 남자 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숨졌고, 지난 6월에도 경기 안산에서 신변 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이 60대 남성에게 살해당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스토킹 관련 112 신고 건수는 2020년 4515건에서 2021년 1만4509건으로 늘었다. 올해 1~7월에도 1만6571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를 뛰어넘었다.

하지만 법원이나 수사기관 등의 피해자 보호 조치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A씨는 작년 10월 고소 뒤에 1개월간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 대상자로 분류돼 1개월간 보호 조치를 받았다. 이마저도 “본인이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한 달 만에 끝났다. 1월 추가 고소를 한 뒤에도 별도의 보호 조치는 없었다.

경찰은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직권으로 100m 이내 접근 금지 등 응급 조치를 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스토킹 기간이 3년 가까이 되는데도 안이하게 대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고소가 들어왔지만 가해자 접근을 제한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직장인 서울교통공사의 대처도 논란이다.

가해자 전씨는 회사 내부망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역과 근무 시간대를 확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가 경찰에서 수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교통공사는 그를 직위 해제했지만 내부망 접속은 차단하지 않은 것이다.

피해자가 혼자서 순찰을 돌았던 것도 문제라는 지적도 많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1심 판결이 나오지 않고 직위해제만 된 상태에서 내부망 접속을 막을 수는 없다”면서 “야근 근무 때 직원 안전을 챙길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피해자 근무지나 주거지, 가해자 전과 등을 종합해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보호 조치를 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법무부도 스토킹 범죄 전과자들에게도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전자 발찌를 채우는 법률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관계 부처에 “특히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에 효과적이고 단호한 대응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 오지헌과 딸들 치과 방문 "셋째딸 아빠 닮..."

  • 썸네일

    제시카, 한국 활동은 잠잠하지만…SNS 셀카는 꾸준히 [MD★스타]

  • 썸네일

    그 박소담 맞아? 브라톱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

  • 썸네일

    진서연, 러닝하다 '마늘 축제'... 마늘1kg 들고 "한팔치기 러닝 완"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이상민, 피로연서 끝내 눈물…채리나 "♥아내, 돌아가신 母 보낸 선물" 눈물 축사 [아형](종합)

  • 강민경, '뿌까머리'로 소녀미 발산…34세 맞아?

  • '11개월만 이혼' 김보라, 일본으로 떠났다…악뮤 수현과 찾은 행복

  • 지연, 꽃 타투 드러낸 반전 근황…“청순+섹시 다 가졌다”

  • 그 박소담 맞아? 브라톱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

베스트 추천

  • '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 오지헌과 딸들 치과 방문 "셋째딸 아빠 닮..."

  • 제시카, 한국 활동은 잠잠하지만…SNS 셀카는 꾸준히 [MD★스타]

  • 그 박소담 맞아? 브라톱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

  • 진서연, 러닝하다 '마늘 축제'... 마늘1kg 들고 "한팔치기 러닝 완"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