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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39)가 선물 폭탄 인증샷을 찍었다.
김영희는 16일 인스타그램에 "힐튼이 선물들이 도착해서 엄마한테 집안에 넣어달라 부탁했다. 어제오늘 이틀 동안 넣어주신 거 감사한데…집에 일체 못 들어가겠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유가 더 웃프다. 주인 없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는"이라며 "승열아 미리 미안하다. 일요일날 너 집에 혼자 오는 거 알고 엄마가 너 심심할까 봐 미션을 줬네…미션 꼭 성공해!"라고 덧붙였다.
김영희의 집 현관 앞 수북이 쌓인 택배 상자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을 열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찬 모습이다.
어머니와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그는 현관 사진과 함께 "역시 엄마다! 집을 일체 못 들어가겠네. 들어갈 틈은 있어야 물건을 넣을 텐데…오토바이 빼고 택배 다시 다 빼고 들어가야 하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영희의 어머니는 "역시 엄마는 빼줘라"라며 "주인도 없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내가 또 택배 오면 다 거실로 넣어줄게. 못하는 게 어디 있나 하면 되지"라고 대답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월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윤승열(29)과 결혼했다. 지난 8일 딸 힐튼이(태명)를 출산했다.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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