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손흥민 평점 9.3점! 양 팀 최고점...케인 8.6점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이 최고의 활약을 남겼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6-2로 꺾었다. 손흥민은 후반에 투입돼 30분을 활약했는데 그중 15분간 3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3-2로 앞서가던 후반 15분에 히샬리송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곧이어 손흥민이 득점으로 화답했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레스터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후반 39분에 손흥민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손흥민이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으로 올 시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43분에는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이 경기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홈에서 6-2 시원한 승리를 챙겼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토트넘과 레스터 모든 선수들 통틀어 최고 점수다. 그 다음으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8.9점을 받았다. 해리 케인은 8.6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8.1점, 에릭 다이어는 7.5점, 데얀 쿨루셉스키는 7.3점이다.

손흥민은 3골을 넣었고, 벤탄쿠르는 1골 1도움, 케인도 1골 1도움, 호이비에르는 1도움, 다이어는 1골, 쿨루셉스키는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홈페이지]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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