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다음주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훈은 지난 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서 목 부상을 당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롯데와 생애 첫 FA 계약(3년 총액 18억원)을 체결한 정훈은 올해 부상으로 제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시즌 중간중간 부상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하지만 곧 정훈의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6일 목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정훈은 13일 SSG 랜더스전부터 대타로 출전하기 시작, 선발 출전이 머지 않았다.
래리 서튼 감독은 18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정훈의 부상은 경우 몸 상태가 좋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면서도 "현재 대타는 가능하다.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20일)부터는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날 다사다난한 경기를 펼쳤던 지시완은 정상적으로 출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서튼 감독은 "어제 지시완은 일이 많았다"며 "파울볼에 무릎도 맞고, 백스윙에 뒤통수도 맞았다. 몸 상태는 괜찮다. 회복이 잘 됐고, 오늘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잭 렉스(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1루수)-고승민(우익수)-한동희(3루수)-안치홍(2루수)-지시완(포수)-박승욱(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정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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