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에 참여한 레전드 공포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의 프리퀄 영화인 ‘오펀: 천사의 탄생’이 10월 개봉한다. 13년 만에 돌아온 프리퀄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어떤 놀라운 반전을 선보일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09년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오펀: 천사의 비밀’의 속편 ‘오펀: 천사의 탄생’은 부유한 가족의 실종된 딸 에스더로 위장한 사이코패스와 이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와의 대결을 그리는 작품.
놀랍도록 치밀한 반전이 담긴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전편의 제작에 참여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프리퀄에서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특별한 인연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전편에 이어 할리우드의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인 다크 캐슬이 제작을 맡고, ‘더 보이’ 시리즈의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2’,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의 각본가가 스토리와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12살 나이에 소름 끼치는 반전 연기를 펼친 이사벨 퍼만은 또 다시 같은 역을 맡으며 최강 사이코패스의 귀환을 예고한다.
‘오펀: 천사의 탄생’은 전작에서 언급된 정신병원 탈출과 일가족 방화 살인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내 공포영화 매니아들을 비롯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에스더가 진정한 사이코패스로 거듭나는 사건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엄마와의 대결을 통해 더욱 막강한 반전을 기대하게 한다. ‘본’ 시리즈와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로 할리우드가 인정하는 연기력의 소유자 줄리아 스타일스가 엄마 역을 맡아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친다.
한편, 제작진은 “에스더는 굉장히 명석하고 사람을 조종하는 데 대가이며, 이간질하는 능력이 있다. 자신이 절대 평범해질 수 없는 괴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이야기는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파괴적인 일들에 주력한다”며 에스더 캐릭터 탄생 이야기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천사의 얼굴을 한 최강 사패 에스더의 탄생을 담은 ‘오펀: 천사의 탄생’은 10월 개봉한다.
[사진 = 메가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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