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가수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를 관람한 뒤 "감동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호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장에 내걸린 포스터를 촬영한 인증샷과 함께 긴 글을 적어 올렸다.
아이유와 서로 알고 지낸지 8년이 넘었다는 김호영은 "아이유가 내 뮤지컬 공연은 보러 왔어도 내가 아이유의 콘서트를 간 적은 없었는데 세상에 오늘 드디어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그 많은 관객이 모인 것도, 그들 모두가 모든 곡을 떼창하는 것도, 모든 관객에게 방석을 제공한 것도, 너무 멋지고 대단했다"고 극찬했다.
또 "노래 잘 하는 거야 너무 알았지만 라이브로 직접 들으니 세상 기절하게끔 너무 훌륭하고, 오늘따라 또 왜 이리 Queen의 느낌이 나던지"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미모며 의상이며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 그 자체였다"고 자랑했다.
특히 둘째 날 공연이 열린 18일은 아이유의 데뷔 14주년 기념일이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정상의 위치에서 쓰고 있는 그 왕관의 무게를 어찌 가늠하겠냐만은, 그녀라면 충분히 그 무게를 견디고 즐기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아이유에게는 "너무 고맙고 오랜만에 반가웠다. 반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하고 3년 만에 팬들과 만났다. 아이유는 국내 여성 가수 최초로 '꿈의 무대'라 불리는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김호영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