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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개그우먼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과 함께하는 여행에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19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여행 예능 '여행의 맛'은 여성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촉촉 쁘띠 아저씨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남성호르몬이 더 세진 매콤 마라맛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김용만은 "서로 친하기는 하지만 함께 여행 갈 정도로 친하진 않아서 처음에는 '헉 어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지석진은 "절친한 친구와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무척 기뻤고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분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감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용은 "평소 친구들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이경실은 "'드디어 올 게 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누가 기획하더라도 그분들은 앞서가는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여행의 맛' 제작진의 안목을 칭찬했다. 박미선은 "처음에는 기쁘고 좋았는데 친한 분들도 있지만 안 친한 분들도 있어 갈수록 걱정이 됐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조혜련은 “이 조합에 선택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좋았다. 또 내가 좋아하는 멤버들과 여행 갈 생각을 하니 무척 신났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개그계를 주름잡는 조동아리와 센언니의 설렘과 걱정이 과연 여행지에서 어떤 케미를 발현시킬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편 '여행의 맛'은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여행의 맛'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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