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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출신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본명 김태우)가 연이은 논란에 재차 고개를 숙였다.
김기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을 다해 사죄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기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바다워시 제품을 소개했고 등드름(등에 생기는 여드름)을 없애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등드름이 가득한 사진과 매끈한 등이 비교되어 있었고, 마치 등드름이 가득했던 과거와 바디워시를 쓰고 난 뒤의 현재의 몸인 것처럼 보여지게 편집됐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과거 스페인의 한 병원 블로그에서 의료진이 등 피부 치료와 관련한 의학적인 설명을 위해 게재했던 사진이었고, 논란이 되자 김기수는 "등드름 사진 출처 표기를 안해서 재편집해서 올립니다. 신중하겠습니다. 혼돈을 드려 죄송합니다"고 사과하며 영상을 재편집하기도 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김기수는 "해당 제품 설명과 리뷰는 관련 제품의 광고 및 리뷰 요청은 없었다"며 협찬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기수는 "뷰티크리에이터의 자세를 망각하고 비포 애프터 사진을 찍지 못한점 그로인해 제가 생각하는 등드름 사진을 찾다가 저작권이 없는 사진을 보고 이런 등 사진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겠구나 생각했던 제 안일한 생각으로 사진을 올린점"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기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가품 브랜드 가방을 공개한 것에 대해 논란이 되자 "연예인으로서 충분히 영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품을 사용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리겠다"고 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기수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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