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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선정 파워랭킹 7위에 올랐다.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인해 경찰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3경기가 연기됐다. 이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지금까지의 선수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데일리 메일' EPL 파워 랭킹 상위 10위를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10위와 9위는 리버풀 선수들이 차지했다. 루이스 디아스가 10위,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9위다. 지난주보다 3단계씩 낮아졌다. 8위는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다. 토니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그리고 7위에 손흥민이 들어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첫 진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6-2로 이겼다. 토트넘이 3-2로 이기고 있던 후반 14분 히샬리송을 대신해 손흥민이 투입됐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뒤 39분과 41분에 추가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번 시즌 아직 득점을 넣지 못했던 손흥민은 놀라운 드리블과 오른발 슛 득점으로 레스터의 희망을 사라지게 했다"라며 "그런 다음 그는 왼발 슛으로 득점했고 이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6-2로 승리했고, 손흥민은 리그에서 가장 안도하는 선수였다"라고 했다.
6위부터 3위까지 각각 라힘 스털링(첼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2위는 해리 케인이었다. '데일리 메일'은 "케인은 유리 틸레만스의 선취골 이후 불과 몇 분 만에 케인이 동점골을 넣었다. 레스터를 상대로 20골을 넣었다. 또한 손흥민이 투입된 후 두 번째 골을 도왔다"라고 전했다.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차지했다. 매체는 "4주 동안 계속 믿기지 않는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그의 파괴적인 재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조금의 터치만 필요하다는 것이 주목받았다. 이번에는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라며 "그 몇 번의 터치는 그가 경기에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는 것을 의미했지만, 조니 오토를 페널티 구역으로 밀어 넣는 동영상은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그를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보여줬다"라고 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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