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LG 내야수 서건창이 로벨 가르시아의 빈 자리를 채운다.
LG는 20일 광주 KIA전서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이형종(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서건창(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면서, 서건창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가르시아는 올 시즌 37경기서 타율 0.215 4홈런 19타점 20득점 OPS 0.684다. 대체 외국인타자에게 바라는 수치와 거리가 멀다. 더구나 9월에는 12경기서 39타수 3안타 타율 0.077 1타점 2득점에 그쳤다.
류지현 감독은 “지금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가는 건 본인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새롭게 준비해서 다시 힘을 보태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로써 확장엔트리 적용 이후 1군에 올라온 서건창이 당분간 꾸준히 주전 2루수로 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서건창은 올 시즌 60경기서 타율 0.224 1홈런 14타점 30득점 OPS 0.585. FA 재수 시즌인데 성적은 여전히 신통치 않다. 9월 합류 이후에도 타율 0.222 3타점 3득점. 한편, 가르시아 대신 이상호가 1군에 올라왔다.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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