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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잉글랜드)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설에 대한 토트넘의 견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토트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토트넘이 우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결과는 없었다. 토트넘은 월드컵 이전에 케인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한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케인은 지난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당시 케인은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을 결심했지만 맨시티가 토트넘과 이적료에 합의하지 못했고 결국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개적으로 케인 영입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 올리버칸은 지난 7월 공격수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한 후 "케인은 정상급 스트라이커다. 미래를 위한 꿈이다. 올 시즌을 위해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봐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나는 다른 구단의 선수들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언론이 아니라 클럽에 말한다. 나는 그것이 다른 구단에 대해 약간 무례하다고 생각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89경기에 출전해 189골을 터트리며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개인 최다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승3무1패(승점 12점)의 성적과 함께 5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 공격수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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