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전현무X박나래와 많이 먹어…인생 최대 '120kg'→현재 단식" (라스)[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장우가 단식 중인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장우, 민우혁, 가수 사이먼 도미닉(쌈디), 쿠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난 가끔 갬성을 흘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장우는 "요즘 대식가 라인을 타고 있다던데"라는 말에 "원래 대식가였다. 전현무 형님과 박나래 누나랑 많이 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혼자 라면 4~5봉지를 먹어봤다는 이장우는 먹는 것에 비해 "살이 많이 안 찌는 스타일이라고 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장우는 "살이 조금 찌신 분들은 식당에 앉아서 먹는 걸 안 좋아하신다. 신발 신다가 음식물이 목까지 올라온 적이 있다. 항상 양말 신기가 어렵다. 위가 튀어나와서. 양말 신겨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많이 먹고 집에 가면 꼭 팬티 브랜드 적혀있는 고무줄 부분이 접혀있다. 좋은 거 사도 다 말리더라. 많이 먹으면 누워있고 싶다. 똑바로 누우면 배가 압박감이 온다"며 "옆으로 누워봤는데 편안한더라. 이젠 옆으로 안 누우면 못 잔다"면서 웃어보였다.

이후 이장우는 "단식을 하고 있다. 한 번 세게 하고 간헐적 단식을 조금 한다. (음식을) 참기 쉽지 않더라. 그래서 못 참겠어서 단식원을 찾아봤다. 단식원이 장사가 되구나 했다. 근데 단식원에 사진들이 있더라. 거기에 제가 있는 걸 못 참겠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98kg까지 갔다가 82kg까지 감량했다는 그는 "인생 최대 몸무게가 120kg"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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