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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과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강민경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고 "내일 올라갈 VLOG 미리보기"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는 26일 듀엣곡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를 발표하는 강민경과 최정훈이 함께 등장한다.
두 사람은 편한 옷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민경이 먼저 "하늘에 빌었다? 너랑 결혼하게 해달라고?"라며 운을 뗐고, 이내 "그냥 나 싫었던 거잖아. 나 안 사랑했던 거잖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가만히 듣던 최정훈은 "어 그렇지 돌이켜 보니까"라며 차갑게 반응했다.
이어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의 한 소절이 흘러나오는데, 강민경과 최정훈의 쓸쓸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다비치 멤버 이해리는 "쟌나밍 입덕완료"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네티즌들도 "너무 기대된다. 두 분의 케미와 목소리에 벌써부터 심쿵한다"며 설렘을 전했다.
강민경은 이번 신곡으로 지난 2019년 발매한 솔로 앨범 '강민경 1집' 이후 약 3년 반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다.
[사진 = 강민경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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