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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안솔희가 데뷔 10년만에 첫 OST 작업에 나섰다.
안솔희는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미워하고 더 미워해도’ 녹음을 마친 후 25일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은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공감 가는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로 잘 표현했다. ‘널 미워하고 더 미워해도 더욱 그리워져 /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더 보고싶죠 / 잊으려 잊으려해도 잘 안돼 / 너 라는 사람 내가 정말 사랑했나봐’라는 노랫말의 흐름이 이별 후에도 잊지 못하는 사랑을 그리워하는 극중 인물의 모습이 비추어진다.
수많은 드라마 OST 곡을 만들어 온 작곡가 필승불패, 육상희, 심규태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팝발라드 곡이다.
종영을 앞둔 드라마에 아쉬움을 더하는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넌 내 애인이고 사랑이고 운명이야’로 가요계 데뷔한 안솔희는 ‘오늘도 만날래요 내일도 만날래요’를 비롯해 최신곡 ‘다시 오지 않을 그 밤’에 이르기까지 편안한 목소리와 서정성 짙은 음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연출 성준해, 극본 구지원)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싱글맘, 서동희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남상지, 양병열, 이시강, 차민지 등 출연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호흡을 통해 20%에 이르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9월 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 스튜디오 측은 “6개월간 대장정을 마치고 종영을 앞둔 가운데 가수 안솔희의 애절하고도 안정적인 하이톤이 돋보이는 이별테마곡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안솔희의 ‘미워하고 더 미워해도’ 음원은 25일(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요구르트 스튜디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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