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과연 NC가 안방에서 5위 등극에 성공할까.
강인원 NC 감독대행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남은 15경기 모두 중요하다고 느낀다. 이번 3연전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강인권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는 '한 시즌의 한 경기라고 생각하라'는 말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NC는 이날부터 '총력전 모드'로 KIA를 맞는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투수 운영도 빨라질 것"이라면서 "불펜은 전부 대기가 가능하다.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전원 대기한다. 사실 가능하면 3연투는 생각하지 않는데 이번 3연전에서 필요한 상황이 나오면 3연투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불펜의 '3연투'도 고려할 만큼 이번 시리즈의 비중을 높게 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NC는 최근 10승 4패로 상승세를 타면서 9연패 수렁에 빠진 5위 KIA를 0.5경기차로 따라 붙은 상태다. 이제는 포스트시즌 진출도 본격적으로 노릴 수 있는 만큼 NC로서는 이번 KIA와의 3연전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한편 이날 NC는 내야수 박민우가 1군 엔트리로 복귀했다. 박민우는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박민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봤다. 컨디션 조절을 잘 마치고 올라왔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NC는 선발투수 구창모를 내세우며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좌익수)-노진혁(유격수)-윤형준(1루수)-서호철(3루수)-권희동(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가 상대할 KIA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NC 강인권 감독대행이 2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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