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남은 일정에 복귀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갈 길 바쁜 KIA가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다. KIA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윤중현은 전날(21일) 광주 LG전에서 9회초 이형종의 타구에 왼손을 맞고 교체됐고 이날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CT 촬영을 진행했다.
KIA 관계자는 "윤중현이 CT 촬영을 한 결과, 왼손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내일 추가 검진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종국 KIA 감독도 "윤중현이 왼손 유구골 골절로 엔트리를 변경했다"라면서 윤중현의 남은 시즌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남은 일정에 복귀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윤중현은 올 시즌 47경기에 나와 53⅔이닝을 던지면서 3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KIA는 윤중현과 남하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한승혁과 김기훈을 등록했다. 김종국 감독은 상무에서 전역해 팀에 복귀한 김기훈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김기훈도 불펜에서 대기는 한다. 그래도 조금 편한 상태에서 투입하고 싶은데 일단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KIA 윤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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