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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차기 제임스 본드에 발탁된 배우는 최소 10년 넘게 출연할 전망이다.
‘007 시리즈’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는 2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제임스 본드를 캐스팅할 때, 그것은 10년, 12년의 약속이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2006년 ‘카지노 로얄’부터 출연해 이후 4편의 영화에 등장했다. 그는 2021년 ‘007 노 타임 투 다이’까지 무려 15년간 제임스 본드 캐릭터를 연기했다.
한편 유력한 후보였던 이드리스 엘바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내가 거울을 볼 때 제임스 본드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영국 방송인 로스 킹(60)은 지난달 TV 프로그램 ‘로렌(Lorraine)’에서 다니엘 크레이그 이후의 7대 제임스 본드 키와 연령대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30대에 키 178cm 이상의 영국 배우를 찾고 있다.
6명의 제임스 본드는 모두 178cm가 넘었다. 숀 코너리,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은 모두 180cm가 넘는 장신이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키는 딱 178cm이다. 그는 30대 후반에 제임스 본드에 발탁됐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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