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허찬, 음주운전 적발에 자필 사과 "하루하루 후회와 자책" [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빅톤 허찬이 음주운전 적발 뒤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허찬은 22일 빅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앞서 많은 일정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지난 20일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대중과 팬분들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공인으로서 제 행동에 더 책임감을 가졌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됐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후회와 자책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난 6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우리 팬분들, 멤버들, 회사 분들, 그리고 많은 스탭 여러분들, 이밖에도 부족한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허찬은 "이번 일로 여러분들이 받으신 상처와 실망감의 몇 배를 더 뼈저리게 느끼고 깊이 뉘우칠 것이며,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들을 마음속에 새기고 앞으로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찬은 지난 20일 오전 지인들과 만남 뒤 귀가하던 중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허찬은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찬은 지난 2016년 빅톤으로 데뷔했다. 최근 웹드라마 '프로, 틴'으로 데뷔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이하 허찬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허찬입니다.

앞서 많은 일정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지난 20일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대중과 팬분들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공인으로서 제 행동에 더 책임감을 가졌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하루 하루 후회와

자책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6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우리 팬분들, 멤버들,

회사 분들, 그리고 많은 스탭 여러분들,

이밖에도 부족한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로 여러분들이 받으신 상처와 실망감의

몇 배를 더 뼈저리게 느끼고 깊이 뉘우칠 것이며,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들을

마음 속에 새기고 앞으로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찬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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