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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강력한 전력을 자랑했다.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체코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체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2 5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디오구 코스타가 골문을 지켰고 마리오 후이, 다닐루, 후벵 디아스, 디오구 달롯이 수비를 구성했다. 후벵 네베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윌리엄 카르발류가 중원을 지켰고 베르나르도 실바, 하파엘 레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격에 위치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레앙이 다시 중앙으로 연결했고 공격에 가담한 달롯이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포르투갈은 전반 추가시간 후이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원터치 슛으로 가져가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전에도 포르투갈의 화력은 계속됐다. 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린 달롯이 왼발 중거리포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후반 39분에는 교체 투입된 디오구 조타카 코너킥에서 헤딩으로 4번째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포르투갈의 장점인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한 한국, 우루과이, 가나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한국은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으로 패배를 면했다.
우루과이는 이란을 상대로 경기를 압도했다. 60% 이상의 점유율과 슈팅도 14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막판 타레미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가나도 브라질에 패했다. 가나는 마르퀴노스와 히샬리송에게 멀티 실점을 하며 0-3으로 완패했다. 강한 전력으로 H조 1위가 유력한 포르투갈만 승리를 거둔 9월 A매치 첫 경기였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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