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최병진 기자] 오현규가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양 팀은 지난 23일에 펼쳐진 한 차례 비공식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오현규, 안재준, 정한민, 고영준, 윤석주, 오재혁, 조성권, 황재원, 박규현, 변준수, 김정훈이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이번 평가전은 2024년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황선홍 감독은 21세 이하(U-21)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올림픽 예선 준비에 나섰다. K리그1 소속 선수부터 대학리그, 해외파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이번 명단에 소집됐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를 파악하는 단계다. 지금부터 성장을 해 본선에서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들을 확인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21세 팀은 현재 아시아 최강 수준이다. 강한 상대지만 우리 플레이에 집중해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U-21 대표팀은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지난 6월 황선홍 감독이 23세 선수들로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U-21 대표팀으로 준우승을 거뒀다.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티무르 카파제 감독이 팀을 이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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