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최병진 기자] 공격수 레전드와 신예의 만남은 골로 이어질 수 있을까.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은 황선홍 감독의 국내 첫 평가전이다.
경기를 1시간 앞두고 황선홍호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오현규, 안재준, 정한민, 고영준, 윤석주, 오재혁, 조성권, 황재원, 박규현, 변준수, 김정훈이 선발로 나선다.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첫걸음이다. 황선홍 감독은 2024년 파리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을 대비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소집 명단을 구성했다. K리그 1,2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부터 해외파, 대학리그까지 여러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을 진행했다.
가장 발 끝이 주목되는 선수는 스트라이커 오현규다. 오현규는 수원삼성 소속으로 최근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나선 오현규는 11골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방에서 상대와 적극적으로 경합을 펼치며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다.
오현규는 황선홍 감독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오현규는 “한국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였던 황선홍 감독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서 감독님께 많이 물어보고 있다”고 전했다.
황선홍 감독도 오현규를 향해 “잠재성이 충분하다. 전방에서 힘도 있고 움직임도 좋아 상대 수비가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지속성을 유지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더 도움을 주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임무는 확실하다.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나 득점 기회에서는 직접 결정을 내줘야 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레전드로부터 받은 지도의 결과물을 보여줄 때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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