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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송재희가 사랑꾼 면모로 박나래, 입짧은햇님의 감탄을 유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줄 서는 식당'에는 송재희가 오늘의 줄친구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송재희에게 "엄청난 사랑꾼이다. 좋은 소식이 있던데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송재희는 지난 1월 아내인 배우 지소연과 함께 난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 이후 8월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소식을 알려 네티즌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송재희는 "인생은 줄을 잘 서야 한다. (저는) 결혼 줄을 잘 섰다"라며 "정말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태명은 '복에 복'이라고 '뽁뽁이'다. 뽁뽁이를 위해 제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특히 송재희는 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지소연을 위해 좋아하는 음식도 참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회를 좋아한다. 근데 아내가 생선 알레르기가 있다. 그러다 보니까 회를 못 먹는다. 집 밖에 나왔을 때나 먹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어를 기가 막히게 좋아하는데, 아내가 이틀 이상 출장을 가거나 이럴 때 먹는다. 그것도 밀폐 용기에 담아서 한 점 먹고 다시 닫고 그렇게 먹는다. 입에서 씹을 때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깜짝 놀란 박나래는 "진실한 사랑꾼은 이 정도로 해야 하는가 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송재희는 '줄 서는 식당' 촬영 맛집에 지소연과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뒤 인증샷을 공개해 '찐 사랑꾼' 임을 입증했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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