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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겸 교수 이인혜가 신혼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한 달 차인 이인혜가 출연했다. 이인혜는 지난달 6일 1세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남편이 첫 만남에 구강 구조부터 체크했다는 이인혜는 "처음 봤을 때 이과생인데도 드라마, 영화에 관심이 많길래 예술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다. 결혼하고 나서는 TV 보면서 치아 얘기를 한다. '왜 내 치아는 안 봤어?' 했더니 '치아 관리 잘 하잖아'라고 하더라. 만나기 전에 스캔을 다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결혼식에 구 남자친구가 총출동했다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이인혜는 "2부에 최수종 선배님이 축사를 해주셨다. 2014년 '불꽃속으로'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었는데, 그 얘기를 재미있게 하셨다. 그런데 갑자기 사회 보던 알렉스 오빠가 '나도 인혜와 부부였다' 이런 얘기를 해서 그렇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인혜는 1991년 MBC 어린이합창단을 통해 데뷔, KBS 2TV '한명회', MBC '남자 셋 여자 셋', '대왕의 길', KBS 1TV '학교 3', KBS 2TV '매직키드 마수리', '쾌걸춘향', '황진이', '천추태후' 등에 출연했다. 현재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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