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호 기자] 주장 손흥민이 오랜만에 머리로 골을 넣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 A매치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의 헤더 슈팅이 카메룬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한국은 4-1-3-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공격을 손흥민, 황희찬이 맡고, 2선에서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이 구축했다. 그 아래서 손준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포백을 보호한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지킨다. 골문은 김승규가 막는다. 이강인, 황의조, 백승호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전반 4분에 이재성이 뺏어낸 공을 손흥민이 크로스로 연결했다. 반대쪽에서 황희찬이 헤더 패스로 연결, 중앙으로 들어오던 이재성이 다이빙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코너킥 찬스에서 이재성의 슈팅은 수비 태클에 막혔다.
전반 35분에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반대쪽으로 크게 벌려준 공을 황희찬이 받았다. 황희찬은 다시 김진수에게 건넸다. 김진수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나오자 손흥민이 헤더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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