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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들 중 한 명답게, 손흥민의 카메룬전 득점 소식은 영국 안팎에서도 빠르게 퍼졌다.
앞서 손흥민은 올시즌 초반 ‘8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논란에 시달렸다.
그러나 현지시간 지난 17일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8차전에서 투입 30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이름값을 입증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서도 프리킥 동점골을 넣은 바 있다.
현지시간 27일 오후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서 최근의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세 경기 연속 득점함으로서 오는 토요일 펼쳐지는 ‘런던 더비’에 필요한 자신감을 되찾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은 또 “손흥민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던 이들은 어리석었다”며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다시 한 번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가뿐히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일리 홋스퍼, 유로 풋볼, 인사이드 스퍼스 등 다양한 축구전문 독립매체도 즉각 소셜미디어 등지에서 손흥민의 득점 영상을 공유했다.
토트넘은 현지시간 다음달 1일 낮 12시 30분(한국시간 저녁 8시 30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손흥민이 27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상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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