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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8일 오전과 오후에 지하철 시위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지하철 5호선, 9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삭발식 및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집결, 여의도역에서 환승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동선은 바뀔 수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지하철 선전전의 일환으로 서울역과 혜화역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이에 공사는 “이로 인해 4호선, 5호선, 9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 이용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 활동 지원예산 2조 9000억 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 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 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 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 장기 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 지원 권리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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