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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동료 데클란 라이스(2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주드 벨링엄(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극찬했다.
잉글랜드는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3조 6라운드에서 독일과 3-3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3무 3패로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UNL B로 강등됐다.
이날 경기 잉글랜드의 중원은 라이스와 벨링엄이 책임졌다. 라이스는 41개의 패스 중 39개를 성공했다. 파이널 서드 진입 패스는 5번, 롱패스는 3번 중 2번 성공했다. 점유 회복은 13번 했다. 지상볼 경합은 9번 중 6번 성공했다. 벨링엄은 45번의 패스 중 41번 성공했다. 태클은 4번 시도해 3번 성공했다. 점유 회복 10회, 가로채기 3회를 기록했다. 지상볼 경합은 14번 중 8번 성공했다.
경기 후 라이스는 함께 뛴 벨링엄을 칭찬했다. 그는 "19살 때 벨링엄보다 좋은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며 "나는 전 세계, 전국에 있는 클럽의 19살 선수들을 많이 본다. 모든 패키지를 갖고 있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나는 벨링엄이 그것을 갖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라이스는 벨링엄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벨링엄은 19살이지만 28살의 몸을 갖고 있다. 그는 남자다. 그는 남자답게 생각하고 남자답게 행동한다. 기질과 성격을 보여준다"라며 "나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경기를 했지만, 사람들은 그가 이미 팀에 무엇을 가져다주는지 알며 그가 가진 에너지를 알 수 있다. 그는 홀딩 미드필더 역할도 할 수 있고, 8번, 10번 역할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라이스는 벨링엄의 도르트문트에서 활약을 언급했다. 2020년 7월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100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7경기 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라이스는 "그가 도르트문트에서 뛸 때 남자다움을 볼 수 있다. 19살 때 선수들은 보통 심판에게 말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그는 대답을 요구하고, 결정을 요구한다"라며 "우리는 서로 밀고 나가고 그와 함께 뛰는 것은 특권이다. 그는 앞으로 15년 동안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다"라고 말했다.
라이스의 칭찬만큼 벨링엄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빅클럽도 많다. 잉글랜드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벨리엄과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도 벨링엄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을 값싼 가격에 판매할 생각이 없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이적료로 1억 30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를 책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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