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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윤승아(본명 윤애리·38)가 남편 배우 김무열(40)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윤승아가 소개팅을 한다면..? 승아픽 소개팅룩 (feat. 김배우님과의 소개팅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승아는 "제가 12년 전에는 그분을 만났다. 소개팅을 통해서 만났다"라며 남편 김무열을 언급했다.
이어 "오빠의 '스프링 어웨이크닝'이라는 뮤지컬을 보고 (오빠가) 너무 멋있더라. 오빠를 소개받고 싶다고 해가지고 소개팅을 한 거다. 기억이 난다"며 학동 사거리의 한 패스트푸드점 건너편에 위치한 카페에서 김무열과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승아는 "거기서 새벽 2시경. 원래 보기로 한 날이 다른 날이었는데 제가 좀 빨리 보고싶었나 보다. 그래서 새벽에 술 먹고 전화해가지고 얼굴을 잠깐 보고싶다 (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근데 이미 인터넷에 저를 검색하고 나왔더라"고 덧붙였다.
PD가 첫 만남 당시 어떤 옷을 입고 있었냐고 물었다. 블랙 아노락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있는 윤승아는 "지금과 비슷하게 입고 있었던 거 같은데"라고 말하면서 "오빠는 그때 빨간색 패딩을 입고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윤승아는 "근데 정식으로 다시 만난 건 스테이크집에서 만났다. 그땐 좀 꾸미고 나갔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당시 입었던 옷을 기억하지 못한 윤승아는 김무열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 나 소개팅할 때 무슨 옷 입고 있었냐"고 물었다. 김무열은 "야상"이라고 답했고, 윤승아는 웃음을 빵 터뜨렸다.
한편 윤승아, 김무열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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