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전승-전승-전승-전승-4위-3승'...파이널A 감독들의 목표 순위

[마이데일리 = 상암동 최병진 기자] 파이널A에 입성한 감독들이 목표 순위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8일 오후 3시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파이널A에 진출한 울산현대, 전북현대,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감독과 선수가 참여했다.

각 팀의 감독들은 출사표와 함께 원하는 순위를 밝혔다. 1위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저희뿐 아니라 지금까지 달려온 12개 팀, 감독, 서포터즈 모두 고생 많으셨다. 이제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결실을 맺어야 한다. 전승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울산을 추격하고 있는 김상식 감독은 “모든 팀들이 까다롭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이 된다. 전북의 목표는 뚜렷하다. 마지막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파이널 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겠다”고 했다.

3위 포항의 김기동 감독과 4위 인천의 조성환 감독도 전승을 외쳤다. 김기동 감독은 “모든 감독의 생각은 같다. 전승을 목표로 최고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고 조성환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4위를 해야 해 전승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제주의 남기일 감독은 구체적인 순위를 밝혔다. “인천과 마찬가지로 ACL 진출이 목표”라 밝히면서 최소 4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파이널A에 합류한 강원의 최용수 감독은 “순위는 비밀인데 3승 정도 하고 싶다”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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