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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카타르월드컵 개막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맹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까지 활약이 기대되는 베스트11을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소개한 베스트11은 전세계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게임 상위 순위 10명이 선정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소개한 카타르월드컵 개막까지 활약이 기대되는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미트로비치(풀럼), 토니(브렌트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드필더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메디슨(레스터시티), 마르티넬리(아스날)가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제임스(첼시)가 포함됐고 골키퍼는 포프(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올 시즌 첫 득점과 함께 해트트릭에 성공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오는 1일 열리는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를 대비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과 함께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아스날은 6승1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아스날의 이번 북런던더비는 리그 선두 다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쉼없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은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둔 11월 13일까지 13경기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은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열리는 강행군을 소화한 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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