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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개그우먼 조혜련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힌다.
29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로운 여행 예능 ‘여행의 맛’은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센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어색한 첫 만남 현장을 전했다.
여행을 앞두고 첫 만남을 가진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서로 어색해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뜻밖의 상황에 ‘여행의 맛’ 주선자로 함께한 김숙은 “이렇게 만난 적 있냐”고 묻는다. 이에 김용만과 박미선은 “개별적인 모임은 있어도 방송으로는 처음이다”, “되게 이상하다”라고 말하며 어색한 기류를 내뿜는다.
이어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여행 가기 전 서로를 더 알아가기 위해 여행 성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얘기를 나눌수록 이들의 극과 극 여행 성향이 드러난다고. 합쳐질 수 없는 물과 기름 같은 조합에 박미선은 “이 프로그램 그냥 없애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멤버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지 묻는다. 이에 김용만은 “20년 전부터 조혜련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해 조혜련을 당황하게 한다는 후문이다. 과연 20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김용만의 트라우마가 무엇일까. 상반된 성향을 보인 이들이 만들어낼 대환장 여행 케미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TV조선 '여행의 맛'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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