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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강남 일대 호텔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 측이 체포 당시 다량의 마약이 나온 것에 대해 “키 몸무게 등 체격에 따라 1인 복용량이 다를 수 있다”고 해명했다고 JTBC가 보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6일 저녁 강남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검거하면서 1천여 명이 흡입할 수 있는 분량인 30g의 마약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돈스파이크 측은 이 매체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마약 투약량은 키 몸무게 등 개인별 체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자료에 따라 통상 0.03g으로 보기도 하고 0.05g 이상으로도 본다”고 말했다.
또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입수한 경로에 대해서는 “텔레그램과 먼저 검거된 지인을 통해 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과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에 대해서는 “10년 이상 된 예전 일”이라며 “당시 흡입한 마약류도 대마 등 비교적 약한 마약 종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28일) 법원은 “도망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노원경찰서는 돈스파이크를 비롯해 함께 마약을 투약한 보도방 점주와 유흥주점 직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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