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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씨름의 제왕’이 줄리엔강과 황충원의 한판 승부 현장을 선공개하며 ‘제왕들의 싸움’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오는 10월 18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ENA & tvN STORY 공동 제작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제왕’(연출 전성호 황민숙)은 최초의 여성 씨름 예능으로 주목 받은 ‘씨름의 여왕’에 이은 세계 최초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로 모래판 위 남자들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을 담는다.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새로운 메인 MC를 맡고 ‘씨름의 여왕’에서 감독 겸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던 씨름 레전드 이만기-이태현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는 가운데, 김동현-줄리엔강-모태범-황충원-최영재-강재준-샘해밍턴-김요한-이장군-핏블리-김승현-김환-김진우-박재민-금광산-정다운-전태풍-홍범석-김상욱-테리스 브라운까지 내로라하는 강한 남자의 아이콘들이 20인의 선수단을 결성해 연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씨름의 제왕’ 측이 ‘85kg 이상 중량급’ 선수로 나선 줄리엔강과 황충원의 한판 승부 영상을 선 공개했다. 샅바를 매고, 프로 선수들처럼 모래판 위에 오른 줄리엔강과 황충원은 마치 거대한 두 태산과 같이 압도적인 피지컬로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서로의 샅바를 강하게 움켜쥔 손의 힘줄, 모래판을 딛고 선 강인한 다리 근육 등에서 두 선수의 남다른 파워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더욱이 맨몸을 맞댄 채 서로의 중심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혈투를 벌이는 줄리엔강과 황충원의 모습이 마치 맹렬한 소싸움을 보는 듯 박진감 넘친다.
그런가 하면 줄리엔강과 황충원의 대결을 지켜보는 선수들의 리얼한 반응이 흥미를 고조시킨다. 김요한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장난 아니다”라고 혀를 내두르고, 김동현과 김환은 커다란 탄성과 함께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 이에 힘과 힘이 제대로 맞붙은 줄리엔강과 황충원의 파워 매치에서 승리를 거머쥔 이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사진 = ENA & tvN STORY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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