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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약물중독에서 벗어난 뒤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는 콘텐트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 스컬킹TV 운영자가 28일 돈 스파이크의 마약 투약과 관련해 “(소지한) 필로폰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며 주변의 연예인이나 지인들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찰은 강남의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체포하며 현장에서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하는 상당한 양이다.
스컬킹TV 운영자는 한 때 심각한 마약 중독자였다. 지금은 마약의 부작용 등을 알리며 중독 예방 영상을 올리고 있다.
그는 “(돈 스파이크의 마약 복용 사실을 알게 된 후) 좀 놀라긴 했다”며 “그분 몸 사이즈 자체가 필로폰 하는 사람들한테 나오기 힘든 사이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 휴지기에 엄청 잘 챙겨 먹었나 보다. 이게 고기의 힘인가?"라며 놀라워했다.
필로폰은 투약을 멈추면 치아 통증, 탈모, 우울증, 근육위축, 급격한 노화 등의 극심한 금단현상을 겪는다.
스컬킹TV 운영자는“한국도 이제 마약 청정국에서 아예 멀어졌다는 것이 뉴스를 보면서 매일매일 와 닿는다. 제가 더 열심히 활동해서 제 채널이 사회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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