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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레코딩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IVE ON] IVE 'After LIKE' Recording BEHIND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세 번째 싱글 앨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녹음 중인 아이브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멤버들은 차례대로 녹음실에 들어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녹음을 진행해 시선을 모았다.
첫 번째 주자는 리더 안유진이었다. 그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함께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이브가 벌써 세 번째 앨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밝힌 뒤 '애프터 라이크'에 대해 "처음에 들었을 때는 복고풍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들어보니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리즈가 배턴을 이어받았다. 녹음실 카메라를 향해 해맑게 인사를 건넨 리즈는 녹음 내내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장원영은 자신만의 느낌을 살려 노래를 불렀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계속해서 시도하는 열정을 보였다.
다음날 첫 순서는 레이였다. 레이는 평소 통통 튀는 모습과는 또 다른 진지한 표정으로 랩과 보컬을 소화했다. 가을 역시 "이번 노래는 밝은 느낌의 곡이라 저번과 다를 것 같다. 이번에는 웃어보며 하려고 한다"고 말한 뒤 진지하게 녹음에 임했다. 마지막 주자 이서 역시 연습을 거듭하며 완벽하게 녹음을 마쳤다.
이어 수록곡 '마이 새티스팩션(My Satisfaction)' 녹음 현장도 공개됐다. 아이브 멤버들은 진지하게 녹음하는 모습 외에도 셀프 카메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화장기 없는 아이브의 평소 모습이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스타쉽 측은 A&R팀을 통해 아이브는 데뷔전부터 개개인의 음역대와 음색을 파악하여 그에 최적화된 곡과 파트를 찾는데 주력했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진행하였음에도 멤버 모두 각자가 가진 개성으로 그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여러 가지 스타일의 곡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믿음과 가능성을 확인케 했다.
이에 아이브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이어지는 3타이틀 모두 음악적인 결이 다른 곡으로 선보이며 신인이라면 특정 이미지나 정형화된 공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도전했고, 음악적인 결과는 다르지만 가사는 모두 서지음 작사가를 통해 이어지는 서사를 의도하여 아이브만의 색깔로 곡을 완성시켰다. 아이브는 다양한 도전으로 나르시시즘 3부작을 탄생시키며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K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빌보드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애프터 라이크' 가사에 아이브(IVE)를 '러브(LOVE)'에 접목하는 것은 그룹의 자신감과 '자기애'를 기반으로 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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