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1일 아스널과 토트넘의 경기. 아스널이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토트넘 에메르송 로얄이 퇴장을 당했다.
에메르송은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드리블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마르티넬리의 발목을 밟아 넘어뜨려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스널 공격수 마르티넬리는 아스널의 샛별이다. 올 해 21살인 브라질 출신 공격수는 EPL 여러팀들의 타깃이 되고 있을 정도이다.
라이벌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조차도 “세기의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할 정도이다. 첼시와 다른 빅클럽도 그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 팬들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마르티넬리가 다시 한번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는 축구가 아니라 여친 덕분이다.
‘더 선’은 최근 아스널의 샛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그의 여자 친구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여자친구가 어릴적부터 아스널의 광팬이어서 더더욱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마르티넬리 덕분에 여자 친구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고 반대로 여자 친구로 인해 마르티넬리가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넬리의 여자친구는 이사벨라 루소이다. 마르티넬리와 마찬가지로 브라질 출신이며 동갑이다.
루소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부터 아스널의 광팬이었는데 이제는 남자친구 덕분에 경기가 있는 날이면 매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찾아서 아스널과 마르티넬리를 목청껏 응원하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면 마르티넬리의 유니폼을 입고 직관하는 사진이 올라와 았다. 사진에는“내 사랑은 내 등에 적힌 것”이라는 글을 적었다. 당연히 백넘버 35와 마르티넬리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제 마르티넬리의 여친으로 유명한 루소는 브라질 바스라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중이다. 루소는 올 초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치료하고 돕고 싶어했다. 어려서부터 의학에 대한 열정이 있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의대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언제 만난 지는 정확하지 않다. 루소의 SNS에 두 사람의 사진이 올라온 것은 1년전 쯤 부터이다.
마르티넬리는 어린 시절 여자친구와 약혼까지 했다. 하지만 헤어진 후 루소와는 지난 해 초에 만나 급격하게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남친 마르티넬리와 함께 두바이, 브라질, 런던 등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진이 올라와 있다.
[사진=AFPBBNEWS, 루소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