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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나폴리(이탈리아)가 아약스(네덜란드)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막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5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3차전에서 아약스를 6-1로 격파했다. 나폴리는 전반 9분 아약스의 쿠두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라스파도리, 디 로렌조, 지엘린스키, 크바라트스켈리아, 시메오네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나폴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초반 3경기에서 13골을 몰아 넣는 파괴력을 과시하며 3전전승의 성적으로 조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아약스를 상대로 풀타임 출전하며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나폴리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김민재는 UEFA가 경기 후 발표한 챔피언스리그 선수랭킹에서 72위로 순위가 올라섰다. 김민재는 94위에서 순위가 22계단 상승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출전한 3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차례 가로채기에 성공했고 3번의 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패스 성공률은 84%를 기록 중인 가운데 나폴리의 빌드업에도 꾸준히 관여하고 있다.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는 동안 2골만 실점했고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나폴리는 경기당 영점대의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 소속 선수 중에선 지엘린스키가 4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김민재는 나폴리 선수 중 9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김민재는 수비수 중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선수랭킹에서 20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김민재는 지난달 챔피언스리그 선수랭킹에서 259위를 기록한 가운데 나폴리의 잇단 대승과 함께 김민재의 선수 랭킹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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