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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토트넘 출신 제이슨 쿤디(52)가 아쉬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3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는 모두 1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 차에서 앞선 토트넘이 2위, 프랑크푸르트가 3위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을 출전시켰다. 손흥민은 슛을 3번 시도했지만, 모두 유효 슛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크로스도 1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케인은 4번의 슛 중 2번을 유효 슛으로 연결했다. 이 2개의 유효 슛이 이날 경기 토트넘의 유이한 유효 슛이었다. 히샬리송은 78분간 활약하며 슛 1번을 시도한 뒤 브리안 힐과 교체돼 나갔다.
토트넘 출신 쿤디는 총 11번의 슛을 시도했지만, 유효 슛은 단 2개 밖에 없었던 토트넘을 비판했다. 그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만약 조세 무리뉴 감독이었다면, 주말에 '조세 아웃'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쿤디는 손흥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쿤디는 "손흥민은 그림자다. 그는 함께 뛰고 싶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에너지, 그는 노력하고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친다"라며 "나는 그가 레스터전에서 벤치에서 나와 해트트릭을 한 것을 알지만, 그는 여전히 내일도 득점하려고 밖에 있을 것이다. 그가 유효 슛을 하지 못한 경기 중 하나였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프랑크푸르트에 그리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그들은 골을 넣었어야 했다. 토트넘은 2-0으로 이기거나 0-1로 졌을 수도 있다. 무승부는 공정한 결과였다"라며 "토트넘은 핸드 브레이크를 올린 채로 경기했다. UCL 원정에서 승점을 따내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하지만 토트넘이 가졌던 기회를 봐라. 특히 손흥민은 두세 번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라고 했다.
쿤디는 "토트넘이 가졌던 문제는 말 그대로 마무리였다. 크로스, 슛, 패스 모두 정말 나빴다"라며 "손흥민은 약간 압박받고 있다.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아직 그의 수준에 올라오지 못했다. 그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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